"안산시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같은 법정 법인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 당선인사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장에 배정완 변호사가 당선되는 영광을 안고 기뻐하는 모습.사진=이승환 기자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장에 배정완 변호사가 84표을 얻어 69표를 얻은 송길선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배 체육회장은 지난달 29일 안산시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같은 법정법인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뒤늦게 발표하며 출사표를 발표한바 있다.

그러나 송길선 후보와 정용상 후보보다 인지도가 떨어지고 관내에서 활동이 미흡했다는 단점을 겸손함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진지한 자세로 표심을 얻어 당선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배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안산시체육회가 민선체육회장 시절에 걸맞는 독립적인 체육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재법인화를 통해 재정자립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민선2기 회장에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장에 배정완 후보가 김영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사진=이승환 기자

특히 함께 선거에 나섰던 송길선,정용상 후보의 공약도 함께 실천하는 화합을 통해 안산시 체육인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며 체육시설 확장 및 운영권 학보, 종목단체간 건전한 교류와 단합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인수 244명중 투표수 234명이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투표에 나서 배정완 후보 84표 ,송길선 후보 69표,정용상 후보 65표,박영진 후보 5표로 배정와 후보가 84표 34.5%를 득표 한 것으로 나타나 두 후보의 협력을 얻어내야 체육회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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