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인선 수성을 예비후보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이인선 수성구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부가 대구·경북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수준의 대응과 지원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의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확산되고 있고, '대구 폐쇄' 등 흉흉한 민심까지 생겨나고 있다. 해외여행 이력자,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정부 대응이 대구와 경북을 순식간에 전국 최대 코로나 19 피해지역으로 키운 측면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와 경북은 수도권에 비해 보건과 행정당국의 전문인력과 장비가 코로나 19 환자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만큼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시스템이 절실하다는 것.

특히 이 예비후보는 "단일 기간 전국 최대의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는 특별재난지역 수준의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코로나 19 대응 대규모 전문인력을 대구에 급파하고, 관련 재정도 긴급히 편성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구시 중심의 대책기구를 민간과 전문가그룹이 함께 하는 범대책기구로 확대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 19를 조속히 막아내 것이 악화일로의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그나마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19 국내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코로나 19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4.15 총선에 나온 예비후보들에게 주민 접촉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SNS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벌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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