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따른 심각한 혈액부족 상황에 본사 및 사업소 헌혈 시행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 경제적 어려움 덜기 위한 헌혈증서 기증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 임직원이 자발적 헌혈과 헌혈증서 기증으로 주변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 사랑의 헌혈 참여 모습/제공=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최근 본사(부산), 하동발전본부(경남 하동)에 이어 안동발전본부(경북 안동)에서 헌혈을 시행한 데 이어, 20일에는 헌혈증서 500매를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통해 헌혈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또 남부발전은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의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사 임직원이 헌혈 후 기탁한 현혈증서 500매를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해소에 기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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