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김제부안 단수 공천 결정 철회 재심신청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 예비후보가 20일 공천관리위원회에 선거구 단수 공천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재심'을 요청하며 공정한 경선 기회를 촉구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예비후보의 경우 공직선거법 상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부정선거운동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소가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배제되어야 할 부적격자가 도리어 단수공천됨으로써 정의가 실종되고 향후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빚어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이에 맞서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20대 총선에서 선거일을 불과 40일 앞두고 이뤄진 갑작스런 지역구 통폐합으로 석패한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4년을 한 결 같이 지역주민의 신뢰회복과 무너진 당의 재건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19대 대선 때는 전북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전북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거두도록 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도당위원장, 최고위원으로서 진력해 온 지난 4년의 땀과 각오를 바탕으로 마지막으로 국가와 당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껏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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