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세호 수성(을) 예비후보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세호 수성(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대구시가 1993년 9월 결정한 이래 2020년인 지금까지도 진전사항이 없는 목련아파트 위 20m 도심권 외곽의 우회도로 착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지산동 목련아파트 인근 목련시장 일대는 만성적인 도로정체 구간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1993년 9월 범물동 4차 순환도로에서 지산동 수성유원지를 연결하기 위한 간선도로가 결정되었으나, 현재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로로 남아있다.

권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도로를 개설하지 못해, 이 일대의 교통난은 물론이고 이로 인하여 경제활동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도로 개설시 지산․범물 지역의 교통 유동인구를 분산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인근지역 상권의 활성화 측면에서 조속한 사업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다만, 계획 노선의 대부분이 임야에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지형여건상 불가피하게 산림훼손 등으로 일부 환경단체의 반발이 우려되고, 또한 4차 순환선의 터널 진․출입구와 도로 접속으로 교통처리 등 기술적 어려움은 있는 것을 감안하여 대구시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권세호 예비후보는 경북고,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석사 및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MBA를 마쳤으며, 현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제평론가, 기획재정부 규제심의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장, 한국재정정보원 감사, 복권위원회 복권위원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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