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소방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9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한 달서소방서 변은영 소방장이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최우수자로 선정된 19명이 본선에 출전하여 열띤 경합을 벌이는 자리였다.

대회 2위를 차지한 변은영 소방장(달서소방서 예방안전과)은 대구 지역 예선(지난해 11월)에서 최우수자로 선정된 이후 줄곧 전국대회를 위해 준비했다.

바쁜 일과 후 틈틈이 자료를 준비해 서내 직원들 앞에서 시연회를 열어 실전과 같이 연습하고 유명 스피치 강사를 찾아가 배우는 열정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화재진압! 알고 보면 쉬운 원리'를 강의 주제로 선택해 실험을 통한 소화의 원리를 눈으로 보고,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듣는 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한 변은영 소방장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소방안전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안전강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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