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수출지원 6주 릴레이 프로젝트' 운영

부산·경남 산업단지 11개 지역 순회...1:1 맞춤형 상담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의 FTA활용 지원과 국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지원 6주 릴레이 프로젝트'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찾아가는 수출지원센터 기동 차량과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직원 모습/제공=부산세관

'수출지원 6주 릴레이 프로젝트'는 세관 담당자와 공익관세사가 합동으로 주 1∼2회 지역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지역순회 지원 활동이다.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기업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리적·경제적 부담으로 그동안 수출지원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부산·경남의 산업단지 11개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세관과 협력해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원산지증명서(C/O) 발급 방법, 원산지 인증수출자 획득절차, FTA원산지증명서 활용 등 FTA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관세환급, 해외통관장벽 해소 방안 등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진주, 사천, 함안 등 원거리 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FTA활용 및 수출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본부세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기업을 파악하고, 신속통관과 세정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수출지원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부산 장안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 9일 '김해 테크노밸리산업단지', 12일 '양산 어곡산업단지', 16일 '양산 유산산업단지', 19일 '함안 칠서산업단지', 23일 '진주 상평산업단지', 26일 '진주 정촌·사봉산업단지', 31일 사천 '사천제1·제2산업단지' 순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메일(smilejou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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