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회에서 대다수 발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31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총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하나의 공간에서 31번 환자를 포함해 11명이 발생한 건 그곳에서 대규모 노출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교회에서 어떤 공간에, 어떤 날짜에 노출이 됐는지에 대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천지 측은 "31번째 확진자가 출석한 다대오지파 대구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 조사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성도님들을 포함한 모든 확진자의 조기 쾌유를 기도드리며 국가적 위기가 조기 종식되는데 신천지가 최대한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천지 측은 "일부 성도 개인 차원에서 다른 방침을 전하거나 ‘거짓 대응 매뉴얼’ 등 허위 정보를 흘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해당자 징계조치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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