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긴급보수가 필요한 18곳에 대한 조기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 ▴마포구 시장 노후 천장 ▴광진구 관내 노후 석축 등이며, 주민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실시했으며, 12개 자치구에서 27곳을 신청 받았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더 안전시민모임)이 참여하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8곳을 선정했다.

자치구 공모결과 12개 자치구에서 27곳에 정비를 신청했으나, 사업대상지 현장조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공공성, 시급성,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긴급 정비가 필요한 18곳을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지역 내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해소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엔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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