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해 와다"며 "2019년 목표(21%)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해 이전 공공기관(109개)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로 2019년 목표(21%)를 초과달성했고 정주인구는 20.5만명으로 2018년 말 대비 1.2만명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해 총 1,425개의 기업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어 2018년 말(693개社)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멸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5,886명이었으며, 이 중 1,527명을 이전지역 출신 학생들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를 기록했다.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역인재 채용풀이 가장 넓은 부산(35.7%)이 가장 높았고, 울산과 대구·경북이 그 뒤를 이었다.

기관별로 보면 전체 109개 기관 중 60개 기관은 목표를 달성했으며, 2개 기관은 신규채용이 없었고, 47개 기관은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이 없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정주인구 및 입주기업 증가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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