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지상11층 338객실 규모, 152명 일자리 창출

▲ 19일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와 손연호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에 세계적 호텔이 들어선다. 영덕 최초의 레지던스 호텔이자, 영덕 최대 규모의 호텔이다.

영덕군이 19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총 9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은 영덕군 강구면 금진2리에, 부지 7천35㎡로 지하2층, 지상 11층 338실 규모로 2022년 오픈을 목표로 오는 3월부터 ㈜동우개발이 시공한다.

338개의 모든 객실은 바다를 조망하고,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야외 수영장·사우나·피트니스 클럽·연회장·세미나실 등을 갖춘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이다. 완공 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 협약식 (사진제공=영덕군)

영덕IC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로, 인근에 강구대게거리, 해파랑공원이 있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영덕대게에 대한 집객효과도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호텔로 인해 영덕대게와 블루로드 등 영덕군이 기존에 갖고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더욱 향상시키고, 영덕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지로도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로 인해 지역 내 152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상권이 공급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동해바다를 조망하고, 영덕의 대표 관광지인 강구대게 거리와 인접한 이번 호텔 유치로 영덕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러한 민간 투자유치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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