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코로나 19 확진자 기급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1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시청을 방문할 때 다음과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 할 방침이다.

▲필 요 성

18일과 19일 양일간 11명의 대구시민이 확진자로 확인되어 격리 및 검사 대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따라서 現 추세를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갖춘 병원*의 물품 및 의료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

지금 현재는 대구의료원과 경북대학교 국립병원이다.

▲주요 건의사항

1) 지역사회 감염 대응으로 정책기조 전환9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건의사항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대책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에 역부족이므로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정책기조 전환이 필요하고 지역사회 감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련 매뉴얼 및 대응체계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반 파견 및 신속한 대응체계 전환을 건의한다.

2) 감염병 대응시설 및 의료진 보호 물품 관련 재난 특별교부세 등 지원

압구급차, 음압이동카트, 방호복, 특수마스크, 가운 등 의료진 보호장구 및 시설 구입비용 지원 50억 정도가 필요하고 부족한 음압병실 확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보유한 이동형 음압기 신속 지원을 필요로 한다.(음압병실 현황) 10개 병원 65개 병실(대구의료원 등 20개 포함) 현재 25개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재난 특교세 지원기준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대구의료원(지방 출연기관) 등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에 지원 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

3) 역학조사 및 확진자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 지원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발생인원 대비 부족한 역학조사관 보완을 위해 질본에서 확보한 역학조사관 지원이 필요하다. 現 대구시 역학조사관은 수습 역학조사관 3명(공공보건의 1, 간호공무원 2)이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등 감염치료를 위한 군의관, 공공보건의 등 감염내과 전문의료인력 충원 필요하다. 현재 대구의료원 현황은 선별진료소 전문의 5명, 간호사 3명, 방사선과 1명이다.

따라서 전국에서 확보 가능한 전문인력이 대구의료기관으로 파견되도록 건의한다.

4) 국가・공공기관 시설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 요청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자가격리자 중 임시생활시설(격리시설)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나 현재 대구시 자체 시설로는 부족하다. 대구 임시생활시설 지정 현황(1인 1실 기준으로 수용인원 산정)

따라서 대구시 내 국가・공공기관 시설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 (예 : 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