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SPENCER PLATT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를 기록했다.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5.89포인트(0.56%) 하락한 2만9232.19포인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7포인트(0.29%) 내린 3370.29를 기록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1.57포인트(0.02%) 오른 9732.74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1.83% 하락했다. 앞서 애플은 코로나19 발병 여파로 인해 자사의 공급망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이 최근 발표한 목표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이폰 생산이 느려지고 중국에서의 수요도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퀄컴, 브로드컴, 코보, 스카이웍스 솔루션스도 일제히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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