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발맞춰 용인 반도체클로스터 반드시 성공"

▲ 이화영 예비후보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이화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예비후보는 정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경제부처 합동업무보고에서 일본의 對한국 수출규제에 맞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특히 용인에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 4월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시행되면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반도체 관련 50여개 수요·공급기업이 모이는만큼,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 기술개발, 사업화 등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처인구 원삼 일대에 들어설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부장 특화단지'가 완성되면 용인 처인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처인을 판교처럼' 만들겠다는 처인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화영 예비후보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경기도반도체클러스터 조성단장을 맡아 용인 처인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유치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반도체산업육성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정간 반도체산업 육성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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