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IB로 서울대, 하버드, 옥스포드 갈 수 있게 하겠다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운대갑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4월 총선에서 부산시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정권의 폭주를 막으라는 국민의 명을 받들어 혁신통합을 이뤄냈다"며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한 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고 지역주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어 "해운대 청년들과 함께 만든 윤창호법이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처럼 해운대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창의성을 위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교육과정IB(국제바깔로레아)를 도입해 해운대를 글로벌 교육특구로 만들어서, 해운대에서 IB로 서울대, 하버드, 옥스포드 갈 수 있게 하겠다"며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하태경 총선 출마선언에는 고 윤창호군의 외할아버지와 친구인 이영광씨를 비롯해 해운대 지역의 청년과 여성, 당원 등 50여명의 지역관계자가 참석해 하태경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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