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내달 3일부터 4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합동으로 61개 업체 571대 가운데 상반기에 32개 업체 283대를 점검한다.

나머지 29개 업체 288대는 하반기에 점검할 예정이다.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하여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의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시는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합동 안전관리 점검에서 과태료 8건, 개선명령 91건, 현지시정 9건 등 총 108건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운송사업자의 자율적 수시 자체 점검을 독려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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