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솔선수범 정신 바탕으로 올바른 병영문화 조성 위한 활동 전개

- 교육활동과 장병 상호 간 관심과 격려 통해 외적 군 기강 확립 도모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2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군인다운 멋'과 '솔선수범'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

▲ 사진 = 15비 제공

15비는 엄정한 군 기강이 강한 전투력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부대 전 장병이 단정하고 절도있는 군인다운 모습을 갖춤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어가고, 자율과 솔선수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하고 올바른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강조 기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가치관과 개성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국방개혁 2.0, 병영 선진화의 진전으로 장병들의 군 복무 모습이 지속 변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장병들에게 '복무 및 병영생활' 수칙을 적극 교육함으로써 인식 부족 및 관련 규정 숙지 미흡으로 인한 외적 군기의 저하를 막고 더 나아가 부대 전 장병이 함께 '군인다운 멋'을 가꿔나가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군 기강 확립'이라고 하면 단순히 점검과 단속활동을 통한 계도활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5비에서 전개하는 캠페인은 '군인다운 멋'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특히 밀레니얼 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군대의 기강과 군인다운 멋에 대한 가치의 공유, 공감을 통해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장병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병영문화혁신이 부대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5비는 먼저 올바른 병영문화 조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비행단장과 초‧중급 간부들 간 'One Team! One Goal! One Time!' 이라는 간담회를 실시하여, 소통과 배려의 부대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올바른 복장 및 두발, 군대 예절, 기초질서 등 '군인다운 멋'과 관련된 모든 규정과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각 부대(서)별 교육을 통해 부대 전 장병이 해당 강조기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임원사단과 으뜸병사는 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복장과 용모를 스스로 점검하고, 더 나아가 장병 상호 간 관심과 격려를 통해 부대원 모두가 외적 군 기강 확립과 올바른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군인다운 멋'과 '솔선수범' 강조 기간 운영을 주관하는 인사행정처장 유경호 중령은 "장병들이 군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투철한 군인정신을 가질 때 이것이 바로 엄정한 외적 군기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근무여건 개선에도 힘을 써 장병들이 스스로 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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