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까지 후보자 추천 받아…오는 4월 구민의 날 시상식 개최

▲ 지난해 5월 구청 대강당에서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음달 2일(월)까지 ‘제27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 및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 구민상(이하 구민상)은 주민 화합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봉사하며 모범이 되어 온 구민에게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동작 40년을 맞아 모범구민을 지난해 대비 3명을 더 선발, 총 10명으로 확대해 시상한다.

시상부문은 ▲안전‧질서 ▲효행‧선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모범청소년(지도)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등 총 7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은 관내 3년 이상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구민 또는 활동단체이다. 단, 유사 공적으로 구민상을 수상한 지 3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현직 공무원 등은 제외된다.

추천은 부서장 또는 동장, 유관기관장, 행정기관 등록단체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0명 이상이 뜻을 모아 서명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자치행정과(☎820-9179)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후보자 공적 사실조사 등을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4월 구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 지난해 5월 구청 대강당에서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효행부문 수상자인 사당동 안모씨(68,여)는 15년 간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병 간호와 독거노인 가정방문, 결식아동 음식봉사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오는 25일(화)까지 동작 40년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실시해 주민과 함께 걸어온 40년의 과거와 현재, 함께 걸어갈 100년의 미래를 담은 ‘사람 사는 동작’의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 화합의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않은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화를 넘어 진화로 동작의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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