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 부부 공무원 10쌍과 격식없이 진솔한 대화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8일 영천한의마을에서 부부 공무원 10쌍과 함께 출산, 육아, 직장생활 등 애로사항 청취 및 시책 발굴을 위한 소통 간담회인 ‘시장님! 이런 시책 어때요?’ 행사를 가졌다.

▲ (제공=영천시) 시청 부부 공무원 소통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신혼인 부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격식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애로사항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고충, 앞으로의 복무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직접 이야기함에 따라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부부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한 애로사항 해소를 토대로 우리시가 개선해야할 부분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제공=영천시) 시청 부부 공무원 소통 간담회

한편 영천시는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인구증가 동참을 위해 최근 공무원에 대한 자녀출산 평정 가점을 첫째 자녀부터 부여하도록 개선했으며, 다자녀 출산 직원에 대한 복지포인트 혜택 확대와 더불어 임산부 직원에게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차단 담요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임신, 출산 등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고 인구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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