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지정 예정...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에 앞장

▲ 이곤 주민복지과장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해=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남해군이 오는 3월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 편의시설 설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제공 확대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해군은 18일 오전 11시 2층 브리핑룸에서 주민복지과의 주관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WHO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추진체계 구축 등 2020년 역점 시책과 달라지는 남해복지 정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언론브리핑에서 남해군은 전체 노인인구가 36.8%를 차지하며 매달 0.1% 정도 늘고 있는 등 조만간 40%대에 육박하고 있어 어떤 군정시책보다 노인인구에 대한 정책이 우선시 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곤 주민복지과장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고 고령화 지정은 전국에서 군지역과 경남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4월에는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조성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의 주축인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기자 회견을 통해 삼동면 복지회관 목욕탕을 신축하고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나노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및 안전바와 좌식마루 시범 설치 운영 등 노인인구의 이용 편리성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군은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전환, 아이돌봄사업 지원은 물론이고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강화와 장사행정 서비스의 확대시행 등 복지서비스 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확대 시행 및 계획 등을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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