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전통사찰 및 산불화재 예방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현지적응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37일간) 관내 산림 연접지역 전통사찰 63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산림 연접지역 전통사찰 63곳 대상 '소방안전교육 및 현지적응훈련' 모습/제공=기장소방서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를 대비해 기장군 내 대부분의 전통사찰이 목조건축물로 만들어진 데다 산림지대에 위치한 관계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훈련 내용은 ▲산불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관계자 훈련 및 교육 ▲소방차량 진입로 및 부서위치 확인  ▲화재진압활동 장애요인 확인 ▲전통사찰 관계자 자체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활용 화재진압 훈련 등이 진행됐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목조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해 단시간 내 화재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보호에 전 소방공무원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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