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건설노동자 ‘새벽의 삶’을 만나다!

▲ 윤영찬 예비후보가 인력사무소 찾아 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 성남 중원구 윤영찬 예비후보가 폭설과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기 위해 18일 새벽 성남시 중원구 인력사무소를 찾았다.

윤영찬 예비후보가 방문한 인력사무소는 일용직 건설노동자 등의 취업을 알선하는 곳으로 하루에 50여명 가량의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예비후보가 도착했을 때는 일용직 노동자 10여명이 건설공사장 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윤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눴다.

구직자들은 윤 예비후보에게 주로 건설경기 불황과 외국인 노동자 증가, 고 연령자 기피, 건강문제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 노동자는 "여기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에 나와서 일을 나가는데, 요즘 잡부같은 경우에는 13만원 정도 일당을 받고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일당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윤영찬 예비후보는 "겨울인데다가 갑자기 폭설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져서 건설현장에 나가서 일하시는 것이 쉽지 않으실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해주시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여러분의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열심히 일하겠다. 꼭 지켜봐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전 6시10분. 윤영찬 예비후보는 그 시간까지 일감을 찾지 못한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다음 일정을 향해 자리를 옮겼다.

한편, 윤영찬 예비후보는 2월 말경으로 예정된 성남시 중원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경선을 위해 지지자는 물론 중원구민들에게 지지를 얻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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