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한 경제상황극복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여전히 심각한 중국으 상화에 대해 악화되는 일본의 상황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며 "국경을 넘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이웃나라들이 하루속히 진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입국 검역을 더욱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국경을 넘는 재난 앞에 이울 나라들과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신속하게 극볼할 수 있도록 구제 협력과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정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코로나19가 주는 경제적 타격에 그야말로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상황인식을 가지고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우리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며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동원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의결하는 1차 예비비는 시작일 뿐이고 예산 조기 집행은 마땅히 해야 하는 기본적인 조치"라며 "비상경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비상한 시기인 만큼 실기하지 않고 긴급하게 처방해야 한다며 국회도 비상한 경제상황극복에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거듭 국민들께 "과도한 공포와 불안은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한다. 결국 경제를 살리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며 "정부 대응 믿고 위생 수칙 지키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일상생활로 복귀해 주신다면 경제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