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방역' 4법 등 민생법안 국회 처리 촉구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제376회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삶의 변화가 느껴지는 정치를 만들어가도록 갈 것이며 국민의 이름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며  코로나19에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 대처와 감역법 등 방역 4법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은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침체한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살려내겠다"며 '코로나19' 국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이같이 주문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들께서 '안 그래도 어려운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하며 "감염병에 대한 공포가 경기위축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어 "갑작스러운 피해를 조금이나머 덜기 위해 민주당과 정부는 당장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경영 안정자금 450억 원과 특별보증 2,050억 원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또 긴급경영 안정자금 금리를 2.65%에서 2.15%로,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를 3.4%에서 2.9%로 각각 0.5%p까지 인하해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만기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지원도 이미 시작했다"면서 "정부는 지난 7일 코로나 사태 피해대책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금유지원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14조 7,000억 원 규모의 범용 지원프로그램도 마련해두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일선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의 상인들을 향해 젠트리피케이션 피해를 없애고 비싼 임대료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는데 2월 국회에서 그 약속부터 지키고 이와 발 맞춰 국회는 '지역상권 상생발전법','해인이법과 태호‧·유찬이법',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금융소비자 피해방지와 사후 구제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비롯한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240여 개의 민생법안 꼭 통과시켜야 한다"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경제회복을 위한 천금 같은 기회를 살려야 한다며 △혁신 통한 일자리 창출△상생형 일자리 창출의 새 시대 △어르신 일자리 대대적인 인식 전환 △자영업 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특히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한국형 일자리 협력 모델"이라며 "지난 6일 미래 전기차 부품산업의 해외투자를 유치한 부산형 일자리 협약이 결실을 맺었고 이제까지 일곱 개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총 2조 9,000억 원의 투자와 9800명의 직접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고이를 통한 지역사회 경기부양과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균형발전 시대 △농어민 생계 안정으로 활력 있는 농어촌 △노동존중사회△△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안정 적극 추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나라 △성착취 인권유린 사건에 침묵하지 않겠다 △장애인 자립과 소득 확대등을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유연하게 국민을 통합하고 다른 목소리도  포용하겠다"며 "민주당에게 마지막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개혁을 환수할 수 이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인영 원내내표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길로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투표로 결단해달라"고 국민께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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