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보건소.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은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1인당 연간 50만원 범위 내 침.뜸.부항, 온열치료, 적외선치료, 한약처방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령시는 지난해 첫 사업 시행 이후 3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생리통 경감 및 생리불순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 10일 보령시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올해 여성 청소년들이 지역 내 23개 한의원에서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보령시에 주소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이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보령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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