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청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교실, 급식소, 책상, 문고리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학전·후 방역과 함께 화장실에도 세정제를 비치하여 개인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유증상자 발생 시 일시적으로 격리할 수 있는 일시적 관찰실을 개학 전에 지정하도록 했다. 만성호흡기 질환을 가졌거나 면역저하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지속적 관찰을 통해 주치의가 권고하는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하도록 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대규모 행사, 축제, 시험 등의 집단행사 개최 시 필요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절차와 조치사항을 각 시도교육청으로 배포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월요정책회의를 통해 "아직은 울산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봄방학 기간 동안 타 지역과 외국 여행 사례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개학 전·후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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