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0년 불우이웃돕기 추진사업으로 지속

▲ 칠금금릉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모습(사진=칠금금능지역)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는 18일 지역사회의 유대감 향상과 이웃사랑 확산을 위한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2020년 불우이웃돕기 중점 추진사업의 하나로 매달 지역 내 홀몸노인을 찾아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업 첫 시행인 이달엔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지내며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 유 모 노인(여·81)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유 모 노인의 집을 찾아 생일상을 대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홀몸노인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파리바게뜨 칠금점(대표 이현숙)에서 생일케이크를 후원해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유 모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생일 축하를 받는다는 생각을 잊고 살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준영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한 생일상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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