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학과별 40명씩 모집, 농업기술센터로 신청

▲ (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농업인대학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양봉산업학과, 농업마케팅과, 복숭아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했으며 내달 6일까지 학과별로 40명씩 모두 120명을 모집한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단, 양봉산업학과는 꿀벌을 10군 이상 사육하는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학과별로 전국 최고 전문 강사와 유능한 자체 강사로 교육을 편성해 분야별 우수농가와 유관기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연 100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 60시간으로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입학원서와 제출서류를 구비 후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850-3211)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내달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정진영 센터장은 "현장적용이 가능한 전문교육과 과학적 지식기반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