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8명에게 8억 5천8백만원 지급 계획

▲ 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거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달성군을 빛낼 인재들을 위해 올해 총 41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8억 5천 8백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올해 (재)달성장학재단 출연금 40억을 추가 조성하여, 전체 장학기금은 (재)달성장학재단 242억, 읍·면 장학회 266억, 총 508억 규모로 대구·경북 중 최대 규모이다. 특히 9개 읍‧면에 모두 장학회가 있는 것은 전국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그만큼 지역의 인재육성에 큰 공을 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달성군은 올해 (재)달성장학재단 장학생 160명, 2억 8천 7백만원을 비롯해 총 418명에게 장학금 8억 5천 8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달성군의 장학기금(508억)은 인근 타 지자체에 비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2020년'장학기금 500억'조기 달성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장학금 지원을 위해 (재)달성장학재단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장학생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6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각 읍․면 장학회에서도 각각 선발인원과 지원액을 정하고 신청접수를 받아, 2~4월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재)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인 김문오 군수는"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 달성군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재)달성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2,802명에게 34억 2천 3백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 장학회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4억원을 비롯해 총 266억원으로 현재까지 2,674명에게 51억 6천 5백만원을 지급하여 지난해까지 총 5,476명 85억 8천8백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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