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등 문화예술활동 지원약속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을 포함한 지역 7개 예술기관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14일 오후4시 부산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0년 초등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초등 문화예술활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부산문화회관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재)부산문화회관, 금정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재)영화의전당, 을숙도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등 모두 7개의 지역 예술기관이 참여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누구나 배우고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활동비 1인 1만원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문화예술활동비로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협약예술기관을 찾아가 완성도 높은 뮤지컬, 오페라, 인형극, 음악회, 발레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청은 협약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에 홍보하고, 협약기관들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시간대 공연·전시 27개 프로그램을 174회 개설·운영하게 된다.

일부 기관은 학교에서 요청한 저학년에 적합한 동화 연극과 영화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초등 문화예술활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이사는 "이번 2020년 초등 문화예술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이 지역 내 초등학생들 위한 여러 가지 공연 혜택을 제공하고, 또 문화활동을 장려하는 등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 책임강화 및 역할수행에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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