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청년과 여성의 창업공간으로 조성되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조성사업이 3월중 완료될 예정에 따라, 청년몰 2층 공간에 청년상인과 연계한 아카데미 기능과 다양한 공연․문화이벤트로 관광객을 집객 시킬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운영키로 했다.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년몰 2층공간(861㎡)에 대해 지명경쟁입찰 방식의 사용․수익허가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전국단위 입찰을 공고한 가운데 사용․수익허가자가 전액 자비로 인테리어와 소방설비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시설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용허가 기간은 허가일로부터 5년간, 1회에 한해 갱신이 가능하다.

입찰희망자는 속초시에서 제시한 입찰조건 및 허가조건을 수락한 현장설명회 참석자로 제한되며, 사업제안서를 작성하여 오는 24 오후 6시까지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핵심사업TF팀)에 직접방문 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입찰조건과 사업제안서 양식 등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과 속초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몰 2층에 청년창업 상인과 상생협력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청년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은 옛)속초수협 건물을 구조보강과 리모델링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3월 20일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 인테리어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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