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 한해 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여 여성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적극 매진한다고 밝혔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여성을 비롯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모두가 신나는 동해실현을 목표로 ‣ 성평등 정책기반 구축, ‣ 여성의 경제․사회참여확대, ‣ 지역안전 및 여성권익증진, ‣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 등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총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주민체감형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 사업추진을 위하여 양성평등위원회 등 여성정책 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통한 성평등 교육 및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성평등정책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동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거점으로 종합적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고용 문제 해결 및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인권보호를 위해 여성 사회복지시설에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양성평등 의식강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건강한 가족문화조성을 위하여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법적 지원 서비스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자립 역량강화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여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월출 가족과장은"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 모두가 신나는 행복동해 실현에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17~2021년) 3년차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양성평등대회와 여성친화 거리축제 개최, 자매도시와 여성친화도시 교류사업 진행, 여성인권 교육, 공동육아나눔터(1개소) 추가 개소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특히 지역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4회, 여성친화공원 산책로 조성, 경력단절여성 창업 및 전문교육 실시(90여명) 등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일자리 창출과 여성친화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함께 여성인권보호를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새힘터 등 여성복지시설 운영지원과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7개의 주민체감형 공모사업 발굴, 안심귀가길 안심조명 설치 등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