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17일 오후 영도대교 아래 바다로 투신한 3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영도대교를 지나던 행인이 영도대교 아래로 투신한 A씨(31)를 발견해 신고한 것.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때맞춰, 영도대교를 지나던 예인선 B호 선원들이 투신한 A씨를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 남항 연안 구조정 경찰이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부산해경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이송 후, 응급조치를 취한 뒤 119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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