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신청 접수, 고등·대학생 등 40명 선발

▲ 동래구청 임시청사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재)동래장학회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저소득 가정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동래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학부모와 학생이 동래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은 본인부담액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원을 지급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담임교사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보호자소득확인서 등을 갖춰 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래장학회 홈페이지(http://www.dongnaesf.kr/)또는 장학회 사무국으로 확인하면 된다. 

(재)동래장학회는 지난 2011년도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62명의 학생에게 총 5억1297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동관 (재)동래장학회 이사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확충에 더욱 매진해 예로부터 인재가 많은 교육의 고장, 동래의 명예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