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29번째 환자의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아 30번째 환자가 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29번째 환자의 아내가 30번째 환자(68세 여성, 한국인)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30번째 환자는 전날 29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특히 29번째, 30번째 부부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의 방역망 밖에서 나온 첫 사례로 보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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