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3권까지 2~3주간 서점서 새책 대출‧반납 ...만족도 up!"

▲ (사진제공=용인시)희망도서 바로대출제 포스터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보고 싶은 새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의 올해 서비스를 이달부터 11월말까지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게 하면서 소규모 동네서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관내 20곳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신청하면 해당 서점에서 대출안내 문자를 보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문자를 받은 후 서점에서 책을 대출‧반납하면 되는데 한 달에 3권까지 2~3주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시 반드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용인시 홍현미 도서관정책과장은 "새 책을 빌려본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들은 물론 동네서점들도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새 책을 빌려보며 책과 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3만6천여 시민이 5만8천여권의 새 책을 빌려 봤으며 이용한 책은 도서관이 구입해 장서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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