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일본 정박 크루즈선에서 새로 70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일요토론에 출연해 크루즈선에서 새로 70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계 확진환자가 35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선 감염자는 지난달 25일에서 홍콩에서 내린 홍콩 주민을 빼도 355명으로 늘었다.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408명으로 400명을 돌파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남아있는 3400명의 승조원과 승객 중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난 사람을 중심으로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 처음 코로나19로 사망한 80대 여성은 사후에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이 사망 환자는 중국 등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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