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

(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백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은 68건, 연천군에서는 64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04건이 됐다.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개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최근 감염개체가 발견된 지점과 근접한 거리로,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