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송파구는 "청년예술가를 통해 소상공인의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올해 1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총괄할 운영주체로 다솔교육문화예술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청년예술가 15명과 함께 총 30개소 점포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음식점, 카페, 꽃가게, 서점, 의류매장, 마트 등 각 점포 특성에 맞춰 인테리어부터 상품포장, 홍보물 제작, 로고 개발 등 마케팅까지 다양한 작업이 진행됐다.

참여 점포 중 ▲실내외 디자인 개선 사례로는 한식당이 있다. 한식을 주종으로 하는 점포 특성에 맞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메뉴판을 개선하고 한지조명을 설치하여 일관성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점주가 오래된 나무나 옛 물건들을 수집하는 점을 고려해 이를 활용한 홍보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각인요소가 되도록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비용부담 없이 점포 환경이 개선되고 정체성 확립과 홍보 방안까지 마련되어 참여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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