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쟁반, 밀면으로 유명한 송파구 맛집

▲ (사진제공=서울중기청)서울중기청 5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황산냉면’ 현판식.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김영신)은  제5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황산냉면’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현판식을 진행한 황산냉면(대표 김요한)는 송파구에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다. 김요한 대표는 조부와 부친에게 전수 받은 비법으로 3대째 운영 중이며, 서울과 부산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평양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어복쟁반은 밀면과 함께 황산냉면의 대표 음식으로 유명하고,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소문이 나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백년가게 육성방안이 발표된 이후 백년가게를 발굴하고 있으며, ‘19년 기준 서울지역은 43업체(전국 334업체)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또한 가능하다.

▲ (사진제공=서울중기청)서울중기청 5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황산냉면’ 현판식.

이와 함께, O2O플랫폼(식신,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 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여 백년가게 성공스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5개)에 신청할 수 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 청장은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성공 모델을 적극으로 발굴·홍보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도입되는 ‘국민 추천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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