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질병관리본부 방송화면 캡처

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일본 와카야마현 소재의 한 병원에서 의사 1명이 추가 감염됐다는 소식이다.

15일 일본 NHK 방송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감염자는 50대 남성 의사이며 해당 병원 측은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병원을 이용한 환자와 가족 가운데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진찰을 받도록 당부했다.

병원 측은 또 입원 환자 158명 중 감염자와 접촉 기회가 많았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 병원에선 13일 50대 남성 외과 의사의 코로나19 감염이, 14일에는 내과 진찰을 받고 일시 입원한 70대 남성 환자의 감염이 각각 확인됐다.

이날은 첫 감염 의사와 같은 외과에서 근무하는 다른 의사와 그 부인과 함께 60대 입원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모두 26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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