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무주군청 제공[사진-귀농귀촌인과 황인홍 군수(左 첫번째)가 대화하고 있다]

(무주=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무주군이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전문 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올해 5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현장 지도강화와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고, 귀농 귀촌인 유입, 농업기계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모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타는 현장 지도 팀을 구성해 농업인들의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지도 및 상담 건수를 지난해 1,909건 보다 10%를 증가시킬 방침이다.

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의 만족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자격증 취득, 농업기술 전문 교육 등 7개 과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4개 학습단체 65개 품목의 농업 연구회를 지원한다. 또 차세대 영농인 육성 등 후계 농업인들의 영농정착을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가공창업 교육에 내실을 기해 소득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귀농 귀촌인 유입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예비 귀농 귀촌인 단기 거주 및 농촌생활 실용교육과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 등 임시거주와 영농실습이 가능한 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귀농 귀촌인 수를 5% 이상 늘릴 계획이다.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의 어려운 농업현실을 헤쳐 기계화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주농업이 돈 버는 농업, 보람 찾는 농업으로 자리를 찾고 무주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주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며 “전문적인 농촌지도 기반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능력을 키우고 정주와 영농, 소득창출 여건을 두루 갖춰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여는 귀농 귀촌인이 보다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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