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완주군청 제공[사진-박성일 군수(中)와 자활기업 관계자들]

(완주=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완주군 자활기업이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초코파이 직매장과 카페를 겸하는 ‘해와 달(Sun&Moon)’을 개업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해와 달은 자활급여를 받아 생활하던 저소득 계층이 수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을 위해 구성한 소규모 기업으로 해피트리사업단 참여자 17명중 4명이 창업을 희망해 자활기업을 신청해 지난해 11월말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구성원 4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음료, 빵류 등을 판매하며 특히, 지난해 준공한 완주군 초코파이제조공장에서 생산한 초코파이를 판매·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활기업이 창업 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에 자활기금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며 "해와 달 자활기업이 협동과 상생의 공동체, 나눔과 연대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사회서비스센터, 완주로컬푸드, 스웨코, 해와 달, 실크로드, 5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지원, 기능 습득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수급자와 ‘차 상위’ 계층 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