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관련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 우한교민 퇴소 관련 회의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진천.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은 15일 충북혁신도시 국가인재개발원에 입소해 임시생활한 코로나 19 관련 중국 우한교민들의 퇴소를 격려했다.

진천,음성군들은 이날 전국 5개권역으로 나눠 퇴소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환송하고 지역특산물을 전달헀다.

이들은 버스를 이용해 전국 5개 권역으로 이동한 후 각자 생활터전으로 돌아간다. 

또 간소하게 진행한 환송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해 이들을 응원했다.

이날 퇴소한 우한교민들은 자신들을 품어준 진천.음성군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진천군과 음성군은 173명의 우한 교민을 충북혁신도시 국가인재개발원 입소를 넓은 마음으로 수용결정하면서 환영해 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한 도민들에 감사를 전핶다.

그동안 진천군과 음성군, 충북도 등은 수용시설에 의료지원반・연락반을 파견했으며, 충북혁신도시 일대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긴급 배부, 1일 2회 이상 방역 소독과 함께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진천군과 음성군,충북도는 우한교민이 떠난 충북혁신도시 국가인재개발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당분간 코로나 19 예방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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