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포천 시각장애인 가정에 연탄 2,000장과 손 소독제, 마스크, 조끼 등 기부.

▲ <사진제공= 경기도시각 장애인 봉사단>

(양주,포천=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도 시각장애인 소속 봉사자들이 직접 기부한 연탄 2000장이 얼어붙었던 경기도 양주, 포천의 시각장애우 가슴을 녹였다.

분당, 수원, 신림에서 3대의 승용차와 화물차 1대로 연탄과 물품을 실어 각 가정에 연탄을 내려놓은 새벽특공대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봉사단체는 양주, 포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8가정에 연탄 2,000장과 손 소독제, 마스크, 직접 뜬 조끼 등이 마련해 기부했다.

직접 후원금을 내고 봉사에 참여한 사십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현장이다.

▲ <사진제공=경기도 시각장애인 봉사단>

시골 할머니는 감사한 마음으로 부침개와 막걸리를 내놓아 화답하며 추운 겨울 새벽을 녹여 내렸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봉사단체는 “연탄 한 장’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얼어붙었던 마음을 열고 세상으로 나가는 가치가 담겼다“며“더 행복할 수 있다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탄 나눔을 지속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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