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포천 시각장애인 가정에 연탄 2,000장과 손 소독제, 마스크, 조끼 등 기부.
(양주,포천=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도 시각장애인 소속 봉사자들이 직접 기부한 연탄 2000장이 얼어붙었던 경기도 양주, 포천의 시각장애우 가슴을 녹였다.
분당, 수원, 신림에서 3대의 승용차와 화물차 1대로 연탄과 물품을 실어 각 가정에 연탄을 내려놓은 새벽특공대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봉사단체는 양주, 포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8가정에 연탄 2,000장과 손 소독제, 마스크, 직접 뜬 조끼 등이 마련해 기부했다.
직접 후원금을 내고 봉사에 참여한 사십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현장이다.
시골 할머니는 감사한 마음으로 부침개와 막걸리를 내놓아 화답하며 추운 겨울 새벽을 녹여 내렸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봉사단체는 “연탄 한 장’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얼어붙었던 마음을 열고 세상으로 나가는 가치가 담겼다“며“더 행복할 수 있다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탄 나눔을 지속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황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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