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은 익산시 지역 주민 중 결혼 전 예비부부 이거나 첫 임신 전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익산시 주민이면 가능하다.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12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예비부부는 신분증, 예식장계약서 또는 청첩장을, 신혼부부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총 28종으로 흉부엑스선촬영, 소변 및 혈액검사(B형 간염, 간기능, 고지혈증, 신장기능, 빈혈 등)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익일 오후 3시 이후 유선 ( 859-4844~7)또는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비 부모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앞으로 태어날 2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성 및 전염성 질환을 사전에 확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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