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정상환 수성갑 예비후보 선거 켐프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정상환 자유한국당 수성갑 예비후보는 2.28기념중앙공원 헌혈의 집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난항을 겪자 캠프 지지자들과 함께 직접 헌혈 봉사에 나섰다.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기피 현상으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지지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대구적십자사 권주영 간호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5일치에서 3일치로 줄었고, 대구시는 혈액 보유량이 2일치도 되지 않아 환자의 치료와 수술이 미뤄지는 심각한 상태다" 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정 예비후보는 "수혈을 받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라며,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국가의 위기는 기본이 무너질 때 오는 것이다"면서 "헌혈 정책도 기본에 속하는 것으로 위기 때마다 임시 처방식으로 국민의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향후에 헌혈관련 법령 등을 정비하여 국가위기관리시스템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혈액을 장기간 보존하는 기술이 개발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경북대 사대부중, 능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 중앙지검 부장, 수원지검 1 차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을 거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추천 차관급 공무원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29년 동안 공무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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