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부평e음 전자상품권’ 발행

▲ 부평e음 전자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3자 협약식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구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한다.

차준택 구청장과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코나아이(주) 관계자는 1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e음 전자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구는 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천e음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하고, 코나아이는 카드 발급 및 모바일 앱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부평e음 전자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천e음 앱, 또는 현장발급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차량구입, 대형 가전제품 유통점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부평e음 사용자는 일반가맹점에서 기본 캐시백을 최대 4%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혜택플러스가맹점에서는 3~7%의 현장할인 및 캐시백 2%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혜택플러스가맹점은 연 매출액에 상관없이 카드결제 수수료 0.5%와 결제수수료가 0%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혜택플러스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부평구 경제지원과나 코나아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e음 전자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들의 가계 경제와 지속된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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