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민주통합당 출범…3당 대표 공동대표제 등 

▲ 박주선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호남을 기반을 둔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3당이 오는 17일 합당하고 당명을 '민주통합당'으로 잠정 합의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과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3당 합의문에는 통합당의 지도부는 3당의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로 하고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하고 최고위원을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하기로 하기로 했다.

또 통합당 대표의 임기는 오는 28일로 종료하고 통합당 대표의 임지 종료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3당은 비대위 구성 관련 조항은 통합당의 당헌 부칙에 규정하기로 했다.

또한 통합당은 통합 즉시 통합당의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 소상공인협회등과 통합을 적극 추진한다.

3당은 이같은 합의안에 대해 각 당의 추인 후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