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당 30만원 지원,  40곳 선정

▲ 동래구청 임시청사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조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조리환경개선사업'은 소규모 음식점의 조리장 내 환풍시설 및 각종 조리기구 등에 쌓인 기름때 청소비용을 지원해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래구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업소에 업소당 최대 30만원까지 후드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3월 20일까지 동래구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7일 현재 관내에 영업 신고된 일반음식점 중 영업장 면적이 작고 영업신고일이 오래된 모범음식점·건강음식점·위생등급제 참여 음식점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사업참여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4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업소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실시하는 사업이므로 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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